주식지표 4

OBV, 주식 시장의 숨은 '돈의 흐름'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

개요우리가 맛집을 찾을 때 단순히 리뷰 개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게 안에 사람들이 얼마나 꽉 차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주가가 오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얼마나 많은 돈(거래량)이 실제로 들어왔느냐'를 확인하는 것이죠.OBV는 바로 그 가게 안의 활기, 즉 주가 뒤에 숨겨진 진짜 에너지를 숫자로 보여주는 아주 고마운 지표입니다.1. OBV의 정의와 의미OBV(On Balance Volume)는 '거래량은 항상 주가에 선행한다'는 설을 바탕으로 만든 지표입니다.단순히 주가가 올랐느냐 내렸느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상승한 날의 거래량은 더하고 하락한 날의 거래량은 빼서 누적된 수치를 나타냅니다. 쉽게 말해,주식 시장에서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 중..

경제.주식용어 2026.05.06

MACD, 주가라는 바다의 파도를 미리 알려주는 조기 경보 시스템

개요우리가 기상청의 예보를 보며 태풍이 오기 전 파도의 높이를 가늠하듯, 주식 시장에서도 주가의 흐름이 바뀌기 전 미리 신호를 보내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단순히 지금 비가 오는지(현재 주가)를 아는 것보다, 구름의 이동 속도(추세의 강도)를 알면 우산을 챙길지 말지 결정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MACD는 바로 주가의 움직이는 속도와 그 힘이 어떠한지를 분석하여 우리에게 '추세의 전환점'을 예고해 주는 아주 똑똑한 기상도와 같습니다.1. MACD의 정의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란'이동평균 수렴 확산 지수'라고 불리며,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이 서로 가까워졌다(수렴) 멀어졌다(확산) 하는 원리를 이용한 지표입니다. 단순한 이동평균선은 주가보다 ..

경제.주식용어 2026.05.03

SPS (주당매출액), 내 주식 한 주가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물건'을 팔았을까?

개요동네에서 아주 잘나가는 빵집을 상상해 보세요.빵집의 주인이 여러 명일 때, 내가 가진 지분만큼 이 빵집이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빵을 팔았는지 계산해 보는 것이 바로 SPS입니다. 순이익(EPS)은 재료비나 임대료를 다 빼고 남은 '마진'에 집중하지만, SPS는 이 회사가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업력'과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원천적인 지표입니다. 아직 이익이 크게 나지 않는 성장 기업이나, 경기 변동에 민감한 기업의 기초 체력을 확인할 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데이터입니다.1. SPS의 정의 : 기업의 외형 성장을 측정하는 잣대SPS (Sales Per Share, 주당매출액)란?기업의 연간 총 매출액을 발행 주식 총수로 나눈 값입니다.한 마디로 "주식 1주당 매출을 얼마나 ..

경제.주식용어 2026.04.14

PSR (주가매출비율), 아직 이익은 안 나지만 성장성이 대단한 '원석'을 찾는 법

개요이제 막 문을 연 식당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인테리어 비용이나 인건비 때문에 당장은 적자일 수 있지만, 점심시간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서 매출이 어마어마하다면 어떨까요? 주식 시장에서도 이처럼 당장의 순이익(EPS)은 없지만,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성장 초기의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잣대가 바로 PSR입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켄 피셔가 강조하며 유명해진 이 지표는, 미래의 '슈퍼 스톡'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남들보다 먼저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1. PSR의 정의: 시가총액과 매출액의 상관관계PSR (Price-to-Sales Ratio, 주가매출비율)이란?기업의 현재 시가총액(기업의 몸값)을 연간 매출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 "이 기업의 전체 매출 규..

경제.주식용어 202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