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203

BPS (주당순자산), 우리 회사가 당장 문을 닫는다면 내 손에 얼마가 떨어질까?

개요주식을 살 때 우리가 흔히 "이 주식의 진짜 가치는 얼마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마치 중고차를 살 때 겉모습이 아닌 엔진과 차체의 실제 가치를 따져보는 것처럼, 기업이 가진 순수한 재산 가치를 주식 한 주당 가격으로 환산해 보는 것이 바로 BPS입니다.내가 투자한 회사가 아무리 인기가 없어져도 최소한 이 정도의 재산은 가지고 있다는 '안전판' 같은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1. BPS의 정의: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확인하는 법BPS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란?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 총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여기서 순자산이란 기업이 가진 총 자산에서 갚아야 할 빚(부채)을 모두 뺀 '순수한 회사의 재산'을 말합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회사가 오늘 ..

경제.주식용어 2026.03.20

부채비율, 남의 돈으로 세운 집일까, 내 돈으로 세운 집일까?

개요우리가 집을 마련할 때 온전히 내 돈으로만 사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은행 대출을 끼고 집을 삽니다.만약 집값의 90%가 대출이라면 금리가 오를 때마다 가계가 흔들리겠지만, 대출이 10%뿐이라면 훨씬 안정적이겠죠?기업도 마찬가지로 경영을 위해 빌린 돈이 얼마나 되는지, 그 정도가 위험한 수준은 아닌지 측정하는 지표가 바로 '부채비율'입니다.1. 정의: 기업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체지방 지수'부채비율 (Debt-to-Equity Ratio)이란?기업이 가진 본인의 자본(내 돈) 대비 빚(남의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기업의 재무 건전성, 즉 "이 회사가 빚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가?"를 판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입니다. 상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 '부채'를 언제든 우리..

경제.주식용어 2026.03.19

PER (주당 수익 비율), 내 주식이 '비싼지 저렴한지' 1초 만에 확인하는 마법의 숫자

개요 우리가 시장에서 사과를 살 때, 맛과 크기가 비슷한데도 한 곳은 1,000원이고 다른 곳은 3,000원이라면 당연히 1,000원짜리 사과를 선택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절한 가격인지를 따져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PER은 바로 내가 사려는 주식이 '바가지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세일 중인지'를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이 지표를 모른 채 투자하는 것은 마치 가격표를 보지 않고 물건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정의 PER(Price Earning Ratio)은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돈(당기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만약 어떤 기업..

경제.주식용어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