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160

ROE, 우리 회사가 내 돈을 얼마나 알뜰하게 불려주고 있을까?

개요 두 명의 친구가 각각 카페를 차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A 친구는 1억 원을 투자해 1년에 1,000만 원을 벌었고, B 친구는 똑같이 1,000만 원을 벌었지만 투자금은 5,000만 원뿐이었습니다.누구의 장사 수완이 더 훌륭할까요?당연히 적은 돈으로 같은 수익을 낸 B 친구일 것입니다. 주식 투자에서도 이처럼 기업이 주주의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려 수익을 내는지 측정하는 지표가 바로 ROE입니다.내 소중한 투자금을 맡겼을 때 얼마나 알뜰하게 불려줄 수 있는 실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경영 성적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의 ROE(Return On Equity)는 우리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부릅니다.기업이 주주가 맡긴 돈(자기자본)을 활용해서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익(당기순이익)을 냈는..

경제.주식용어 2026.04.13

(2026.04.13) 오늘 주식시장 마감시황 분석 (국외·국내 이슈 정리)

1. 오늘 시황 종합2026년 4월 13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점화와 미국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맞물리며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0.86%) 하락한 5,808.62로 턱걸이 마감하며 5,800선 사수에 주력했습니다.장 초반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며 공포 심리가 확산, 한때 1%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1,480원 중반대까지 치솟으며 외국인 수급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2. 주요 이슈① 국외 이슈중동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 :..

경제.주식용어 2026.04.13

(2026.04.10) 오늘 주식시장 마감시황 분석 (국외·국내 이슈 정리)

1. 오늘 시황 종합금일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라는 거대한 훈풍을 타고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특히 코스피는 외국인의 1조 원대 ‘통 큰’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한 5,858.87로 장을 마쳤습니다.코스닥 역시 6G 및 광통신 테마의 폭발적인 흐름 속에 1.64% 오른 1,093.63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7.5원 내린 1,475.1원에 거래를 시작,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글로벌 시장의 온기가 국내 반도체와 통신 장비주로 전이되며 시장 전반에 활기가 도는 하루였습니다.2. 주요 이슈① 국외 이슈중동 협상 국면 진입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직접 협상이 다음 주 시작될 것이..

경제.주식용어 2026.04.10

(2026.04.08) 오늘 주식시장 마감시황 분석 (국외·국내 이슈 정리)

1. 오늘 시황 종합2026년 4월 8일,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휴전 랠리'**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극적으로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그간의 억눌렸던 에너지를 한 번에 쏟아냈습니다. 코스피(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6~7%대 급등하며 단숨에 5,800선을 회복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코스닥(KOSDAQ) 역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 업종에 걸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특히 외환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급락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며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를 이끌어냈습니다.2. 주요 이슈1. 국외 이슈글로벌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였습니다..

경제.주식용어 2026.04.08

ETF 수수료, 0.01%라고 좋아했는데 실제론 더 뗀다고?

개요해외 직구를 할 때 물건값만 보고 결제했다가, 나중에 청구된 배송비와 관세를 보고 당황한 적 있으시죠?ETF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운용사가 내세우는 낮은 '운용 보수'만 믿고 덥석 샀다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수수료'에 내 수익률이 조금씩 깎여나갈 수 있습니다.장기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한 끗, ETF의 진짜 비용 체계를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정의ETF 수수료란?펀드를 운용하고 관리하는 대가로 투자자가 지불하는 모든 비용을 말합니다.보통 우리가 흔히 보는 수수료는 '총보수'지만, 실제 내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가 포함된 '실질 수익률'에 반영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운용사가 공고하는 총보수(Management Fee)와 실제 발생하는 실부담 비용(Tota..

경제.주식용어 2026.03.25

EV/EBITDA, 기업의 몸값을 제대로 매기는 마법의 공식!

개요중고차를 살 때 단순히 차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차가 앞으로 얼마나 더 달릴 수 있고 수리비는 얼마나 들지 꼼꼼히 따져보시죠?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기업이 현재 시장에서 얼마에 거래되는지(몸값)와 그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현금'의 비중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EV/EBITDA는 바로 그 기업을 통째로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지를 알려주는 아주 똑똑한 지표입니다.정의EV/EBITDA란?기업의 가치(EV, Enterprise Value)를 세금과 이자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EBITDA)으로 나눈 값입니다.사전적으로는 기업이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이용해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이 기업 가치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시장가치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풀..

경제.주식용어 2026.03.25

EPS (주당순이익), 내가 가진 주식 한 주가 1년 동안 벌어온 '진짜 돈'

개요맛집을 운영할 때 전체 매출도 중요하지만, 테이블 하나당 평균적으로 얼마를 남기는지 아는 것이 실질적인 효율을 파악하는 핵심이죠.주식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업이 1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순이익을 주식의 개수로 나누어, 내 주식 '한 주'가 실제로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지 계산하는 지표가 바로 EPS입니다. 기업의 '돈 버는 능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1. EPS의 정의: 기업의 진정한 '성적표'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란?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세금까지 다 내고 남은 순수한 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쉽게 말해, "주식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가?"를 나타..

경제.주식용어 2026.03.20

BPS (주당순자산), 우리 회사가 당장 문을 닫는다면 내 손에 얼마가 떨어질까?

개요주식을 살 때 우리가 흔히 "이 주식의 진짜 가치는 얼마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마치 중고차를 살 때 겉모습이 아닌 엔진과 차체의 실제 가치를 따져보는 것처럼, 기업이 가진 순수한 재산 가치를 주식 한 주당 가격으로 환산해 보는 것이 바로 BPS입니다.내가 투자한 회사가 아무리 인기가 없어져도 최소한 이 정도의 재산은 가지고 있다는 '안전판' 같은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1. BPS의 정의: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확인하는 법BPS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란?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 총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여기서 순자산이란 기업이 가진 총 자산에서 갚아야 할 빚(부채)을 모두 뺀 '순수한 회사의 재산'을 말합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회사가 오늘 ..

경제.주식용어 2026.03.20

부채비율, 남의 돈으로 세운 집일까, 내 돈으로 세운 집일까?

개요우리가 집을 마련할 때 온전히 내 돈으로만 사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은행 대출을 끼고 집을 삽니다.만약 집값의 90%가 대출이라면 금리가 오를 때마다 가계가 흔들리겠지만, 대출이 10%뿐이라면 훨씬 안정적이겠죠?기업도 마찬가지로 경영을 위해 빌린 돈이 얼마나 되는지, 그 정도가 위험한 수준은 아닌지 측정하는 지표가 바로 '부채비율'입니다.1. 정의: 기업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체지방 지수'부채비율 (Debt-to-Equity Ratio)이란?기업이 가진 본인의 자본(내 돈) 대비 빚(남의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기업의 재무 건전성, 즉 "이 회사가 빚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가?"를 판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입니다. 상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 '부채'를 언제든 우리..

경제.주식용어 2026.03.19

PER (주당 수익 비율), 내 주식이 '비싼지 저렴한지' 1초 만에 확인하는 마법의 숫자

개요 우리가 시장에서 사과를 살 때, 맛과 크기가 비슷한데도 한 곳은 1,000원이고 다른 곳은 3,000원이라면 당연히 1,000원짜리 사과를 선택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절한 가격인지를 따져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PER은 바로 내가 사려는 주식이 '바가지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세일 중인지'를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이 지표를 모른 채 투자하는 것은 마치 가격표를 보지 않고 물건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정의 PER(Price Earning Ratio)은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돈(당기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만약 어떤 기업..

경제.주식용어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