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13

SPS (주당매출액), 내 주식 한 주가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물건'을 팔았을까?

개요동네에서 아주 잘나가는 빵집을 상상해 보세요.빵집의 주인이 여러 명일 때, 내가 가진 지분만큼 이 빵집이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빵을 팔았는지 계산해 보는 것이 바로 SPS입니다. 순이익(EPS)은 재료비나 임대료를 다 빼고 남은 '마진'에 집중하지만, SPS는 이 회사가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업력'과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원천적인 지표입니다. 아직 이익이 크게 나지 않는 성장 기업이나, 경기 변동에 민감한 기업의 기초 체력을 확인할 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데이터입니다.1. SPS의 정의 : 기업의 외형 성장을 측정하는 잣대SPS (Sales Per Share, 주당매출액)란?기업의 연간 총 매출액을 발행 주식 총수로 나눈 값입니다.한 마디로 "주식 1주당 매출을 얼마나 ..

경제.주식용어 2026.04.14

PBR (주가순자산비율), 우리 회사가 가진 재산보다 싸게 팔리고 있을까?

개요새 차를 사려고 중고차 시장에 갔는데, 차 안에 현금이 1,000만 원이나 들어있는 차가 단돈 80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상상해 보세요.이처럼 기업이 가진 순수한 재산 가치와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을 비교해 보는 지표가 바로 PBR입니다.내가 투자하려는 회사가 지금 시장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지, 아니면 실제 가치보다 '비싼 거품'이 끼어 있는지 판단하는 가장 강력한 잣대가 됩니다.1. PBR의 정의 : 장부상 가치와 시장 가치의 비교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이란?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회사가 지금 당장 망해서 모든 재산을 팔아 주주들에게 나눠준다면, 지금 주가보다 많이 줄까 적게 줄까?"를 나타내는 비율입니..

경제.주식용어 2026.04.14

PER (주당 수익 비율), 내 주식이 '비싼지 저렴한지' 1초 만에 확인하는 마법의 숫자

개요 우리가 시장에서 사과를 살 때, 맛과 크기가 비슷한데도 한 곳은 1,000원이고 다른 곳은 3,000원이라면 당연히 1,000원짜리 사과를 선택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절한 가격인지를 따져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PER은 바로 내가 사려는 주식이 '바가지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세일 중인지'를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이 지표를 모른 채 투자하는 것은 마치 가격표를 보지 않고 물건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정의 PER(Price Earning Ratio)은 우리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돈(당기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만약 어떤 기업..

경제.주식용어 2026.03.18